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단위 과학예술영재학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개의 시·도에서 응모한 가운데 인천시와 세종시가 각각 최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 되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칭)에서는 수학, 과학 심화교육 외에 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융합교육에 따른 STEAM 기반 교과와 응용과학 교과, 융합과학 교과 등 전문 교과를 20% 이상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졸업학점 이수제를 실시한다.
특히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교사모집은 전국 단위로 공모하며 학교장도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 모집은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정원 외로 입학할 수 있다.
개교는 세종시의 경우 2015년 3월, 인천시는 2016년 3월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각각 84명(정원 외 6명 이내), 75명(정원 외 8명 이내)이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교과부 장관이 지정하는 학교로 학칙에 따라 무학년제 운영이 가능하며 교원 임용 등도 비교적 자율적이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현장 탐구, 전문 프로그램 이수, 소그룹 연구 등 체험·탐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과 첨단 기자재 시설을 누릴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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