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두고 부모님들마다 아이들 공부와 관련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럴 때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을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과제집중능력 검사는 집중력(주의산만) 검사, 리딩능력(난독증)검사, 경청능력 검사, 정서행동검사, 학습부진 검사, 뇌파검사 등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공부는 하는 데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 다른 과목은 잘 하는데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을 읽어도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 아이들마다 다양한 문제로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속 시원하게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공부에 어려움을 가지면 보통은 두 가지로 생각합니다. 머리가 나쁘거나 정신을 못 차렸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머리가 좋으냐 아니냐’의 문제는 지능과 창의력에 관한 문제이고, ‘정신을 차렸나 못 차렸나’의 문제는 과제집중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실 지능과 창의력은 선천적인 측면과 함께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측면이 많고,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을 해서 학습을 하느냐 아니냐’인데, 이것을 두뇌과학의 입장에서는 과제집중능력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지능에 문제가 없거나 오히려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과제집중능력이 부족하여 학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제집중능력이 부족하면 주의력 부족, 난독증, 학습부진, 정서불안 등 다양한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과제집중능력이란 듣는 집중력(소리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경청능력), 읽기 집중력(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집중력, 특히 리딩능력), 사고력(머리속에서 과제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좌우뇌 통합능력) 등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지능이 좋아도 보거나 듣거나 생각해야 하는 과제를 깊이 있게 하지 않고 건성으로 하게 되면, 즉 과제집중능력이 약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나아가 사고력의 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자신의 두뇌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것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두뇌학습전문기관을 찾아서 꼭 지능검사와 함께 과제집중능력에 대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지능에 문제가 없는데 과제집중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에 대한 개선을 해주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배정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