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통시장과 자매도시 결연식 가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가 지난달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자매도시 간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자매도시 생산자와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 판로확대를 도모하고, 우수 먹거리 판매자로서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신뢰도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송파구청 앞 광장에선 지난달 26일, 27일 이틀간 단양군을 비롯한 송파구 자매도시와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지인 고창군 ? 정선군 등 16개 시?군이 참가하는 김장철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직거래 장터에선 배추김치,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청매실묵은지 등 김치류와 생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등 김장재료가 판매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우리 전통시장도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읽는 송파’ 메뉴 신설 & 서평이벤트 실시
송파구가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청 및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내 ‘책읽는 송파’ 메뉴를 신설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구는 ‘두줄 책장’과 ‘공원 속 책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평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읽는 송파’ 메뉴 중 ‘두줄책상 서평남기기’에 접속하여 작성하면 된다. 우수자 10명을 선정하여 구청장 표창 및 도서증정을 한다. 참여기간은 12월 26일까지.
‘책읽는 송파’ 메뉴는 ▲책 읽는 택시(책 읽는 택시 청취방법 및 소개) ▲두줄책장(버스정류장 두 줄 책장, 공원속 책장, 서평남기기) ▲갤러리(사업 및 행사 사진) ▲ 행사일정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구는 ''책읽는 송파'' 홍보를 위해 차량용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 행정차량 및 직원용 차량에 부착했다.
가락본동 주민들의 맛깔 나는 사랑 나누기
가락본동주민센터(동장 조윤석)가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간 가락본동새마을부녀회 주관「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락본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봄,가을에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멸치액젓, 김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가락본동새마을지도자협회 이종혁 회장은 김장 배추 300포기를 선뜻 후원해 따뜻한 이웃사랑 나누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50세대와 구립 경로당 3개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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