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커지는 이웃사랑! 참된 이웃이 되어주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7일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남부새마을금고 본점 9층에서는 2012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펼쳐졌다. 안양남부새마을금고부녀회가 주최하고 윌스기념병원이 협찬한 이번 행사는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기동 부녀회장을 비롯한 남부새마을금고부녀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잡채, 전, 떡, 과일, 육개장 등의 음식을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노춘삼 부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최근 경제가 어려워 모두를 힘겨워 하고있지만 이 행사의 참여 열기만큼은 식을 줄 모른다”며 “돈이나 쌀로 모아진 모두의 정성은 독거노인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소중하여 쓰여져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병일 이사도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예전에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이렇게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주었던 운동”이라고 설명하면서 “해마다 참여하는 성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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