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저염사업’의 실천 일환으로 저염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는 “김치나 젓갈류 같은 절임 식품이 소금의 섭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김장철 김치를 담그는 시기에 맞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8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덕구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2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저염김장 담그기 체험 및 시식’에 참여했으며 참자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별 미각테스트를 통해 시판되는 김치와 가정에서 보통 담그는 김장김치의 염도를 비교해보면 저염식이 맛없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저염식단 및 음식속의 소금량 패널을 전시해 소금의 위해성을 알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딱딱한 강의 위주가 아닌 참석자가 직접 저염의 정도를 맛보고 느낌으로써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덕구 보건소는 △외식업체 소금량 측정 및 표시지원△저염 실천을 위한 미각테스트△디지털 염도계 등을 지원한다.
문의 : 042-608-5473(대덕구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안시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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