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오페라 in 콘서트” 세 번째 무대 <박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월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석지휘자 리신차오의 지휘로 특별기획연주회 ‘오페라 in 콘서트’ <박쥐>를 마련한다.
지난 2009년 10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로 시작된 부산시향의 “오페라 in 콘서트‘는 기존 오페라의 대형무대세트를 배제하고 오페라 전곡을 전형적인 오케스트라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한 공연으로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로 화려한 춤과 음악, 해학과 풍자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부산오페라합창단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였고 대사 부분을 부산 정서에 맞게끔 새롭게 각색한 ”부산판 박쥐“로써 탁월한 오페라 해석력을 자랑하는 리신차오 수석지휘자가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의 신예 지휘자 진강이 이를 보조하고, 오페라 코치 손소향이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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