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경쟁률 1.1대 1

지역내일 2012-12-03
전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도내 특성화고 입학 경쟁률이 평균 1.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50개 특성화고 원서 접수 결과 총 5,898명 모집에 6,607명이 지원, 1.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014년에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한국경마축산고가 24명 모집에 70명이 지원, 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인고(2.5대 1)와 한국한방고(2.2대 1)도 모집정원에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총 40개 학교가 모집정원을 채웠다. 반면 설천고(0.35대 1), 백화여고(0.41대 1) 등 10개교는 정원에 미달됐다.
같은 기간(전기) 신입생을 모집한 특목고·자사고 5곳은 0.6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목고인 전북외국어고는 160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1.2대 1을 기록했고, 전주예술고와 전북체육고는 각각 1.07대 1, 0.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사고는 남성고가 350명 모집에 366명 지원, 1.04대 1을 기록했으나, 군산중앙고는 280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해 0.66대 1에 그쳤다.
한편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 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후기고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기고 기간 내 전형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내년 2월 6일∼8일 추가모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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