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부터 12월 1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본예산 및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013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비롯하여 원주시 시정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장이 제출한 ‘원주시 문화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등 12건의 의안과 ‘원주시 가로수 및 도시림 조성·관리 조례안’ 등 5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1차 본회의에서는 ‘201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원창묵 원주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으며, 전병선 의원의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정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곽희운 의원, 부위원장에 전병선 의원을 선임했다. 원주시의회 관광산업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어 위원들 간 협의를 통해 활동 범위 및 세부 활동일정을 포함한 활동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
● 2013년도 예산 7821억원 편성
원주시는 2013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4.6%(345억원) 증가한 7821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013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9.9% 증가한 6447억원, 특별회계는 14.6% 감소한 1374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일반회계 규모가 증가한 것은 신규사업인 문화체육공원 조성(캠프 롱) 등을 포함하여 국?도비 보조사업이 430억원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별회계 규모가 줄어든 것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 등 수질개선사업특별회계의 국비 및 한강수계기금사업의 마무리로 국비?기금 지원의 감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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