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한지산업의 생산기반인 닥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생산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닥나무 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는 현재 값싼 수입산에 밀려 부가가치가 낮아지자 원주농가들이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자체 수급을 통하여 저가 수입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원주 한지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생산장려금은 관내 닥나무 재배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kg당 2000원(총생산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12월 중에 지급이 된다.
닥나무 납품처는 호저면 원주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766-0207), 우산동원주한지(746-8924), 원주전통한지(761-519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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