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토해양부의 `10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 지가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평창이 한 달간 0.218% 상승해 도내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0.34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올림픽특구 지정 추진,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 등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확충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평창은 올 들어 총 2.133%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평창의 땅값이 0.22%가량 오르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춘천 지가도 0.193%가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로 상승했다. 춘천~서울 고속도로의 남춘천IC 접근로 완공 등 교통망 개선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나며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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