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OMP Healing Festival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OPM 월드스쿨의 원생들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쿠킹,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의 추억 만들기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앞서 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겁게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만끽하는 힐링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father''s day를 비롯해 기존에도 이러한 행사를 해마다 해왔으며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하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는 생각에 올해 주제는 ‘힐링’으로 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영어게임도 하고 미국과자 만들며 문화 배워
행사는 그룹별로 이루어졌다. Sentence Game이 진행되는 교실에서는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한가득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월드에 서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비뽑기를 한다. 자신이 서 있는 나라와 같은 단어가 나오면 승자가 되는 게임. 아이들은 제비뽑기를 할 때마다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 엄마도 설레기는 마찬가지.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패를 떠나 아이들과 하나 된 가족들은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갔다.
Sentence Game이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교실들에선 스토리텔링과 쿠킹이 한창이다. 힐링캠프의 스토리텔링 주제는 ‘Pumpkin 이야기’.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예쁜 입체 카드에 자신만의 가든 이름을 적고 아빠 엄마와 어떤 가든을 만들고 싶은지를 이야기 한다. 어떤 친구는 호박과 배추를 키우기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예쁜 장미꽃을 키우기도 한다. 아빠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담아 멋진 정원을 완성한 친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한편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시간이다. 버터에 잘 녹인 머쉬멜로우와 견과류, 씨리얼를 잘 섞어 아빠도 조물조물, 아이도 조물조물, 달콤한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어 아빠 입속으로, 아이 입속으로 서로 넣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은 라이스 크리스피는 예쁜 포장지에 넣어 집으로 가져가기도. 포토존에서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활짝 웃으며 전문 사진사에게 사진도 찍고, 김밥 떡 과일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는 푸드 코너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인성·창의성·리더십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대권씨는 “원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행사를 개최하니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다”며 “아이와 평소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던 터에 OMP Healing Festival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열두살 큰아이와 여섯살 작은아이를 다섯 살 때부터 OMP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는 김선영씨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평소 아이의 영어공부를 특별히 신경쓰지 못하고 오엠피만 보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곧잘 한다.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며 “여행을 가서 보니 큰 아이는 아무 문제없이 회화가 가능 하고 작은아이 역시 영어를 우리나라의 또 다른 말, 사투리 정도로 생각해 부담없이 영어를 한다”고 말했다.
오엠피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원장은 “이제 영어는 단순히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다.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도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 자유롭게 영어로 사고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OMP의 교육”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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