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충청남도 문화예술기획사업 지원 선정작 뮤지컬 <위례성>이 1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와 세종실록에 나오는 백제의 초도인 천안의 직산 위례성에 관한 이야기다.
막이 오르고 고구려 궁궐 안이 보이면 출연진은 ‘미래를 향하여’를 합창하며 무대에 오른다. 위례성은 출연 배역이 100여 명에 이르는 대작이다. 작품을 직접 쓴 김재복 천안뮤지컬단장은 “천안사람들 대부분이 천안이 백제의 초도라는 사실을 모른다. 천안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은 백제의 초도가 경기도 하남위례성이라고 알고 있다. 다수의 문헌을 바탕으로 직산위례성이 백제의 초도임을 알리고자 작품을 쓰고 기획하게 됐다”고 말한다.
김 단장의 열정이 녹아있는 창작뮤지컬 위례성은 충남과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뮤지컬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뮤지컬을 지향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역민과 충남인 모두 공감하는 볼거리를 찾을 수 있다.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도 어느새 역사적 진실 추리에 동참하게 된다.
일시 : 1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충남뮤지컬단 010-5399-7466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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