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피아노 협주곡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오는 11월 28일(수)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랑랑의 이번 내한공연은 4년 만에 두 번째 갖는 협주곡 공연이다. 랑랑의 협연은 독주 못지않은 화려함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랑랑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고, 피아노를 가장 잘 이해하는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이 협연한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기다린 클래식 팬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랑랑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을 비롯해 미국의 5대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모두 협연한 최초의 중국인 피아니스트이다. 2011년 10월, 세계 최고의 명문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지휘: 다니엘 하딩)와 함께한 유럽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투어를 마쳤고, 최근에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살로넨의 지휘로 로열 알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회를 가졌다.
랑랑은 중국어로 ''빛''을 의미하는데 뛰어난 재능과 그만의 개성을 통해 전 세계의 각광을 받으며 이름처럼 음악뿐 아니라 그가 참여하는 모든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랑랑은 클래식 음악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클래식계의 아이돌이었던 시기를 넘어 이제는 문화 현상을 창조해 내는 명실상부한 슈퍼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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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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