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16일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려는 인파가 1만5000여명에 달했다. 추운날씨에 비까지 내렸지만 지난 주말 동안 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안산 청약가입자 23만명 … 1순위 경쟁률 높을 듯
레이크타운 21~23일 청약, 29일 당첨자발표
9년 만에 도심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 ‘관심’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열기가 예상보다 뜨겁다. 지난 16일 견본주택이 문을 연 당일만 1만5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가는 등 주말 동안 4만여명이 관람했다.
이처럼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안산 도심권에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이 9년만인데다 안산지역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23만명, 가입 10년차 1순위 청약가입자만도 18만명에 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물론 분양관계자들도 뜨거운 분양열기에 놀라는 분위기다. 분양사 관계자는 “8년전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 청약열기를 보는 듯하다”며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들이 최적의 조건에 원하는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43층, 모두 156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건설되는 레이크타운은 초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시화호와 호수공원,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조망이 좋다.
게다가 평당 1080만원대의 저렴한 평균분양가, 단지내 50%에 이르는 녹지공간, 지상에 차가 한 대도 없는 안산 유일의 아파트, 최첨단 보안시스템, 지상 공원 곳곳에 숨은 차원 높은 주민편의시설 등도 자랑거리다.
이곳에는 ‘그린 프리미엄’ 아이템도 적용된다. 각 세대에 그린통합스위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친환경 DNA필터, LED조명(세대 일부),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이 설치된다. 공용공간에는 하이브리드 보안등, 지열 냉난방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태양광 소변기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 동탄, 배곧 신도시 등이 최근 대규모 분양에 들어갔지만 이같은 폭발적 인기를 모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경우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 대부분이 안산지역 실수요자들이기 때문에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에 이 열기가 그대로 이어져 1순위 청약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안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신안산선 연장이 확정되면 인근에 지하철 역사가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투자가치가 크고, 임대수익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11월 16일 견본주택 오픈에 이어 11월 21일부터 3일간 1, 2, 3순위 청약에 들어가며 11월 29일 당첨자 발표, 12월 5일부터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체결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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