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자녀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활동계획서 공모로 조치원신봉초의 ‘신봉 행복나눔’ 동아리 외 16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 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은 공경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올리사랑 운동을 실천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다. 시교육청은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자녀의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리와 합창동아리는 실력을 꾸준히 연마해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노래솜씨로 훈훈한 이웃사랑도 실천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역사탐방, 탁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동아리 활동 등은 그동안 학교 참여가 쉽지 않던 아빠들의 참여가 늘면서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내년에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을 통해 더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공방에서 리본공예를 배우고 있는 모습(전동초). <세종시교육청>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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