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초등생,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오는 11월 24일(토요일) 거제시체육관에서 무료로 연다.
거제시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서 경남에서는 첫 번째로 개최한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교통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재나 지진이 발생할 때 대피하는 방법, 자전거 안전사고 등 사고사례와 실제 체험을 통해 안전수칙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자전거 안전체험 후에는 ‘자전거 안전 인증증’을 교부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방체험차량을 출동시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속 대피훈련, 물소화기 체험, 비상탈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전문극단 공연을 마련해 성폭력 및 유괴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도 알려준다.
또한, 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 등록제를 경찰청과 연계 운영한다. 사전 지문등록을 원하는 학부모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처리해준다.
체험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또는 보육시설 관계자는 거제시 건설방재과(639-459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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