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경남 창원시에서 명품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비엔날레가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창원시 마산 해상공원 돝섬에서 ‘꿈꾸는 섬’이란 주제로 열린다.
조각비엔날레에는 국내 작가 15명과 해외작가 5명이 참여한다.
제11회 창원단감축제도 27일부터 이틀간 의창구 북면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일원에서 단감농가와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와 음악회, 노래자랑 등을 펼친다.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창원 마산항 제1부두에서 ‘희망의 꽃, 화합의 꽃’을 주제로 ‘제12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린다.
축제에는 국화작품 67만여 점과 주행사장 9만여 점이 전시된다. 국화 한 포기에 1399송이의 다륜대작(천향여심)이 선보인다.
‘2012 창원페스티벌’은 27일부터 이틀간 창원광장을 비롯해 중앙로,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이 행사는 ‘철의 꿈-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개막행사와 페레이드, 문화행사, 연계행사, 시민참여행사로 펼친다.
창원시와 KBS가 주최하는 ‘K-POP WORLD FESTIVAL 2012’가 28일 오후 7시 창원광장 특설무대에서 전 세계 15개국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축제에는 동방신기, FT 아일랜드, 시크릿, 엠블랙, 에이핑크, B.A.P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100년 감 문화 축제도 26일부터 3일간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감미로운마을에서 감나무의 오상(문, 무, 충, 효, 예)을 주제로 열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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