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2012년 10월 4주

지역내일 2012-10-25

강남구, 유치원·어린이집 주변까지 금연구역 확대 지정!
강남구는 오는 11월 2일부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구는「서울특별시 강남구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에 따라 관내 유치원 36개소와 어린이집 199개소 등 235개소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는데, 금연구역의 범위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건축물의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10m 이내의 도로법에 의한 보도 및 차도’로 정했다. 
이처럼 유치원·어린이집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이유는 간접흡연에 취약한 아동·영유아 시설이 복합건물이나 상가 등에 위치해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다. 현행『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하면 학교시설은 운동장, 주차장을 포함한 전체가 금연구역에 해당하지만 어린이집은 해당 건물만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도심 어린이집은 보행자들의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유치원도 마당을 포함한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아동들이 생활하는 실내 가까운 곳에 보행로가 지나는 경우가 많아 주변 통행자들에 의한 간접흡연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학생들보다 간접흡연에 더 취약한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남구의 이러한 방침은 엄마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2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이 지나면 내년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 주변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본 금연구역의 정착을 위해 복합건축물이나 음식점 밀집지역 등에 인접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치고 필요하다고 판단 시에는 단속원 추가 채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2013년엔 관내 버스정류소 주변을, 2014년에는 학교 절대정화구역 등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숨어있는 최고를 찾아라!
강남구는 직원들의 도전 의식과 신명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문별 최고 기록을 가진 직원을 뽑는 ‘강남 기네스’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강남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직장 내 업무와 대인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먼저 ‘강남 기네스’는 ‘나의 최고, 가정의 최고, 직장의 최고’ 3개 분야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진 직원들의 사례를 공모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나의 최고’ 분야는 자격증 최다보유, 통장 30개 보유, 가장 늦은 나이에 자녀출산 등이 있으며, ‘가정의 최고’분야는 결혼생활을 가장 오래한 부부, 가장 긴 가훈, 자녀와 나이차가 가장 작게 나는 부모 등이고, ‘직장의 최고’분야는 직장 내 인맥이 제일 넓어요, 가장 먼 거리에서 출퇴근하는 사람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친절, 유머감각 등 다방면에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원을 본인 또는 주변 동료가 추천하여 ‘비타민 강남인’을 선정한다.
10월 말까지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실 확인과 강남구 후생복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분야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총 44명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격려금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부서에도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이 주어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남 기네스와 비타민 강남인 선정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알아가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을 빛낸 얼굴,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
강남구는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가려 ‘제21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 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 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 단체) 등 11개 부문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는데, 올해는 지난 8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대상을 비롯 총 7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대상은 송삼순(53세, 개포4동)씨가 차지했는데, 송씨는 지역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후원하는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자원봉사캠프장, 의용소방대원, 녹색어머니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해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
효행상 수상자 김용관(48세, 수서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하시는 어머니를 수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되었고, 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금춘화(57세, 일원본동)씨는 자원봉사캠프장으로서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은 물론 캄보디아 소녀들에게 날개 달아주기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그 공이 인정되었다.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함은 물론 관내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고, 모범청소년상 부문 수상자 조지원(16세, 개포1동)양은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 수상 등 교내외 10여회의 과학 및 탐구분야 수상실적이 있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 학생의 모범이 되었다.
모범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 ‘성보실업㈜’은 논현동에 소재한 무역업체로 각종 국세 및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실적이 인정되었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이마트 역삼점’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전달, 조손가정 공부방 만들기, 희망헌혈, 희망도시락, 희망연탄나눔 등 월별 테마봉사를 실시한 활동이 돋보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프린팅이 제작되어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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