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떼크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 ‘소설을 살다-이승우 작가’

지역내일 2012-10-25
지프떼크는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 10월 강좌로 ‘소설을 살다-이승우 작가’편을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승우 작가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가 한국 작가 중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가로 황석영과 함께 언급한 소설가이다. 한국문학번역원 김주연 원장은 "작가 이승우 씨가 지금까지 쓴 작품의 양이나 질로 볼 때 제 개인적으로는 무슨 상을 받아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장흥 관산읍 신동리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했다. 1981년 소설 ‘에리직톤의 초상’이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함으로써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3년, ‘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2002년 ‘나는 아주 오래살 것이다’로 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제10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에는 정치, 경제, 철학 등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동시대를 기록하는 방법 중에 소설만큼 널리 활용되는 분야도 없을 텐데. 있을 법한, 있었던, 있을 수 없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어쩌면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호기심인지도 모르겠다.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망도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호기심. 작가는 그 호기심을 어떻게 가지며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 강좌는 선착순 90명,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23일 화요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 063-231-3377(내선 0번), theque@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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