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력 저조원인 분석

중등과정 학력이 수능점수 영향준다

특목고 1등급 비율 일반계고 18개교 해당…수시지원 69% 이상, 수능관리 미흡

지역내일 2012-11-13

<표 4> 2012학년도 대수능 1등급 인원 중 특목고 비중



 

























































1등급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전체



595



 



125



 



418



 



917



 



일반고



501



84.2%



113



90.4%



308



73.7%



735



80.2%



특목고



94



15.8%



12



9.6%



110



26.3%



182



19.8%




2012학년도 수능점수 분포 분석 결과 인천학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능점수가 전국 16개 시군구 중에서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학생들의 학력저조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 2008~10년 사이 중학3학년 타시도 진학현황 >



 

























































구 분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자율학교



과학영재고



예술고



총계



현재 대학1학년


(2012. 2 졸업생)



172



4



20



26



16



179



417



현재 고3



0



0



38



19



21



176



254



현재 고2



0



0



37



20



10



193



260



현재 고1



0



0



28



16



24



160



228




< 전국단위 특목고, 자사고 등 교육인프라 부족
2012수능에서 1,2등급 비율이 높은 시.군.구 대부분이 특목고 및 자사고가 있거나 해당 지역 중심 학군이었다. 경기 가평군(청심국제고)과 과천시(과천외고), 동두천시(동두천외고), 강원 횡성군(민족사관고), 충남 공주시(공주한일고, 공주사대부고), 전남 장성군(장성고) 등이 언?수?외 모든 영역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인천지역에서 이공계 우수학생들이 지원하는 인천과학고의 경우는 수능성적 관계없이 대학진학을 한다. 특히 과고 학생 대부분은 2학년에 조기 졸업을 하거나 진학을 하는 실정이다.
인천국제고는 전국 특목고중 상위 7위권에 들지만 한 학년 학생 수가 131명으로 매우 적어 수능 등급분포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외고는 성장추세에, 미추홀외고 및 인천하늘고는 현재 고3 졸업생 없는 상황이다.
특목고 영향 외에도 인천학력 저하 원인은 타 시도에 비해 지역사회 후원 및 일반고 기숙사 설치교가 전무한 점도 제기되었다. 평가원 결과 분석에 따르면 “수능 성적 향상 지역은 교육 정책적 지원이나 지역사회의 지원 효과가 있었다. 가령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사례로 충남 홍성고, 공주 한일고, 전남 장성고, 화순 능주고, 경남 거창고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일반고 71교 중 15교 기숙사 관련 예산 통과 후 추진 중이다. 광주광역시 일반고 52교 중 25교가 기숙사를 이미 운영한다. 인천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지역사회 지원 등 교육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2 표준점수 현황 >



















































 



순위



인천



전국 평균



차이



최고 점수



차이



언어



16



98.3



100.1



-1.8



105.0



-6.7



수리 가



8



100.6



100.1



0.5



104.1



-3.5



수리 나



16



97.7



99.7



-2



106.2



-8.5



외국어



16



96.9



99.7



-2.8



105.1



-8.2




< 학교, 학생, 교사 등 수시전형 집중 현상
인천지역 고교들이 수시전형 집중 현상도 수능관리에 미흡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일반고교 대부분이 수능시험 실시 전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로 합격자의 수능시험포기 등 수능 1,2등급과 표준점수 관리 어려움이 있었다. 참고로 인천지역 학생들의 4년제 대학기준 수시와 정시 합격자의 비율은 7:3이다
또한 특성화고(구 실업계고) 탈락자 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대다수가 일반고(구 인문계고)에 배정받음으로 대입 수능 표준점수 관리에 어려움 심화되고 있다. 2010년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만이 유일하게 일반고 배정 탈락자가 없었음도 이를 증명한다. 또 2012학년도 수능을 응시한 졸업생들도 고입 전형 배정 시 일반고 탈락자가 없었다.
따라서 대수능시험 언, 수, 외 영역별 1,2등급 및 표준점수 상위점유를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고 탈락자가 거의 없거나 미미한 상황 속에서 중학교에서 학력을 높이는 역할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측은 “중학교 학교 현장에서는 오히려 학력이 낮으면 특성화고에 진학하지 않고 오히려 일반고에 진학하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표 5> 2012년 4월 고3 전국연합 1등급 인원 중 특목고 비중
























































1등급



언어



수리가



수리나



외국어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전체



978



 



199



 



579



 



655



 



일반고



778



79.6%



166



83.4%



341



58.9%



395



60.3%



특목고



200



20.4%



33



16.6%



238



41.1%



260



39.7%




<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인천 시내 수능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특목고?자사고의 학업 관리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 1등급 비율의 약 18%가 특목고에서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특목고 1개가 일반고 10~20개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측은 “인천시 일반고 전체 89개교 중 특목고가 2개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 1등급의 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개교 모두 인문 계열의 특목고임에도 불구하고 수리가 영역에서 1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자사고 인천하늘고와 2015년 개교 예정인 포스코재단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는 문제도 숙제로 남는다.
특히 수시 전형 합격자가 수능 시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지적되었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정시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학력관리 체제 구축 및 정시까지 최선을 다하는 풍토 조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지원 전략 외에도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강화도 필요하다.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특성화고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특성화고 수용대안 마련과 이를 위한 정원 조정 또는 학교 신설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시교육청 측은 “무엇보다 중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 방안으로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기초학력 지원 방안 마련, ▲중학교 학력 관리를 위한 모티브 제공 필요, ▲예비 고등학교 프로그램 강화, ▲학력향상 선도학교의 중학교 대상 수월성 프로그램 강화”등을 들었다.


인천 시내 수능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특목고?자사고의 학업 관리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 1등급 비율의 약 18%가 특목고에서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특목고 1개가 일반고 10~20개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측은 “인천시 일반고 전체 89개교 중 특목고가 2개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내 1등급의 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개교 모두 인문 계열의 특목고임에도 불구하고 수리가 영역에서 1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따라서 향후 자사고 인천하늘고와 2015년 개교 예정인 포스코재단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으로 학교 위상을 높이는 문제도 숙제로 남는다. 특히 수시 전형 합격자가 수능 시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지적되었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정시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학력관리 체제 구축 및 정시까지 최선을 다하는 풍토 조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지원 전략 외에도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강화도 필요하다.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특성화고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특성화고 수용대안 마련과 이를 위한 정원 조정 또는 학교 신설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시교육청 측은 “무엇보다 중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 방안으로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기초학력 지원 방안 마련, ▲중학교 학력 관리를 위한 모티브 제공 필요, ▲예비 고등학교 프로그램 강화, ▲학력향상 선도학교의 중학교 대상 수월성 프로그램 강화”등을 들었다.

Tip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및 자율학교 분포
* 자율형 사립고(전국) -민족사관학교, 용인외고, 상산고, 천안북일고, 현대청운고, 은평하나고
  * 자율형 사립고(지역)-위의 전국단위 모집학교를 제외한 자율형 사립고(서울의 한가람고, 중동고, 이화여고, 휘문고 등)
  * 자율학교-한일고(공주), 공주사대부고, 양평양서고, 거창고 등 전국단위 모집자율학교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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