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택시-마중택시)와 오지 등교 순환형 한정면허 버스(마중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대중교통체계를 도입, 시범 운행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버스 미운행지역에 아산시 브랜드택시를 이용한 전국최초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마중택시)를 도입하고 16인승형 한정면허 버스(마중버스) 5대를 증차해 오지노선 등교노선 순환노선을 시범운행한다. 시범운행 결과에 따른 시민건의사항 및 문제점을 분석?보완한 후 내년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시내버스 운행을 하지 않는 도고면 신통리, 효자리 등 자연부락 5개 마을을 1개의 오지형 노선으로 운행, 배방신도시와 둔포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순환버스노선 신설, 운행수요가 적고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위치한 시내권 3개 중학교에 대해 등교버스 운행 등의 계획을 위해 5대의 시내버스 한정면허(마중버스)를 발급했다.
또한, 마을진입로 협소로 버스운행이 불가능한 오지마을과 시내버스노선 사각지역에 해당하는 자연부락은 아산시 브랜드 콜택시를 활용해 시내버스 기능을 수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마중택시)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요응답형 택시는 중형버스 운행을 위해 연간 1억원의 운행손실금을 보조하는데 비해 기존 브랜드택시 콜센터 및 콜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연간 1000~2000만원이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행효과와 주민들 호응도에 따라 확산 운행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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