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높은 동아대 박물관 일요일도 문 연다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일요일도 문을 연다.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고, 초·중·고교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일요일 개관을 시작했다. 박물관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1호로 지정,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남도청 건물로 건립됐다. 한국전쟁기에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로 이용했다. 박물관은 지난 2009년 5월 개관, 지하 1∼지상 3층 규모에 수장고,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개국원종공신녹권''(제69호)과 ''동궐도''(제249호), 보물 11점을 포함해 3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박물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축물, 부산 전차,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돌아보는 ''부산 근대 역사를 찾아서''와 탁본체험, 발굴체험 등.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관람료 무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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