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상정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전환을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등학교 중 교육여건이 불리한 학교나 교육혁신 의지가 강한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도입하는 학교다.
자율형공립고는 교과부로부터 일반 공립고 가운데 선호도가 낮거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곳을 대상으로 지정받는다. 자립형 공립고가 되면 교육과정의 50%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고 무학년제 도입, 수업일수, 교사 임용 등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으로 향후 5년간 연간 2억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하고 교원은 100% 초빙임용도 가능하다.
상정고는 오는 20일 교과부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는 상정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경비 지원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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