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알싸한 추억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원작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 소설로 화제에 오른 후 김래원, 정다빈 주연의 드라마로 방송 당시 40%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돌파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새 장을 연 작품이다.
연극으로 무대를 옮긴 작품은 젊은 작가와 연출가의 만남을 통해 더 톡톡 튀는 감성으로 무장하며 88만원 세대의 아픔과 상처, 꿈에 대한 도전을 알콩달콩한 로맨스 속에 담아냈다.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듯한 대사와 배우들의 감정 묘사는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다.
배우들은 100%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신예들이다. 신선한 마스크와 실력을 겸비한 이들의 포진으로 ‘옥탑방 고양이’가 갖는 원초적 로맨스의 긴장과 기대가 증폭됐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시작으로 전국 도시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터파크 연극부문 예매율 1위 관객평점 9.6점으로, 창작연극 사상 최단기간 20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작품이다.
일시 : 10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27일(토) 오후 3시 6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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