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간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명실공히 지역의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송호·지학 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2012년에도 제26회 송호장학금과 제3회 지학장학금 등 45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송호·지학 장학재단은 지난 9일 제26회 송호장학금 대상자인 고등학교 학생 9명에게 1인당 연 180만원씩 총 1620만원의 장학증서와 제3회 지학장학금 대상자인 석·박사 4명에게 2900만원의 장학금 등 총 452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송호장학금은 지역의 우수한 고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해마다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53명을 지원했다.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분야에서 연구하는 석·박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새로 신설, 해마다 박사학위 취득자에겐 1000만원, 석사과정은 700만원, 그 외 해당자에겐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학장학금의 수혜로 2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8명의 지학장학생이 각 분야에서 박사과정에 있다.
정희준 송호·지학 장학재단 이사장은 “선친의 인재양성의 뜻을 이어 우수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지학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이·공계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매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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