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보청기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전문 청각사에게 정확한 진단과 상담 받아야

지역내일 2012-11-09

정면에서 말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사람들의 중얼거림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사람들과 대화할 때 자꾸 되묻는 경향이 늘어나는 경우
TV소리나 전화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이해를 못 하는 경우
귀 또는 머리에서 윙윙 소리 같은 이명현상을 호소하는 경우
여러 사람과 동시에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
난청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꺼려하는 경우



위에 언급한 사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노인성 난청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들이다. 내 부모님께 유사한 증상이 발견된다면 당장 전문 청각사를 찾아가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절대 미뤄서는 안 되는 시급한 일이다.


노인성 난청과 올바른 보청기 선택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세계 최고령 국가인 일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지난 2008년 전체 인구의 11.6%에서 2012년 7월 현재 15.8%로 늘었다. 이처럼 고령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유엔이 분류한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난청을 동반한 노인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성 난청은 청각감각기관인 달팽이관과 청각신경부분의 기능저하로 발생하는 난청이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은 1,000㎐ 이상의 주파수에서 청력 손실이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초인종 소리나 전화 벨소리 등 고주파의 성질을 가진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특히, 식당이나 도로 주변 등 소음이 있을 때에는 더욱 난청 증상이 심해진다.
보청기를 선택하려면 일단 청력평가를 받아야 한다. 청력검사는 주파수에 따른 감지능력 정도를 살펴보는 순음청력평가와 말에 대한 이해도를 살펴보는 어음평가 등이 있는데 이를 통해 난청의 정도, 종류, 유형, 병변의 부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금강보청기 김성희 원장은 “청력검사는 보청기의 소리 적합 및 재활의 평가와 계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청력평가 결과에 따라 보청기의 기능과 형태가 달라지는 만큼 청력검사를 통해 자신의 난청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는 보청기 착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청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자신의 귀를 대신하는 만큼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전문 청각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 또 청력평가 결과에 따라 보청기의 성능, 형태, 대상자의 생활환경에 맞는 보청기 부가기능, 청능사의 보청기 소리적합 능력, 보청기 분실 및 수리 등 사후관리시스템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보청기 착용 후 처음 6~8주 정도의 적응기간에는 난청센터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난청센터와의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김 원장은 “보청기는 착용자의 청력상태와 정도, 유형, 연령,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별 맞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반드시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일대일 맞춤제작 한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한다.
문의 : 금강보청기 032)466-000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