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大木匠)의 세계

지역내일 2012-11-09 (수정 2012-11-09 오전 12:13:44)

동아시아 목조건축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전시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한?중?일 삼국의 대목장(大木匠)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와 학술발표를 하고 서로의 건축세계를 비교, 논의한다. 목조건축의 오랜 전통을 가진 동아시아 삼국에서의 건축기법은 예로부터 설계는 물론 재료의 선택, 가공, 시공에 이르기까지 영건의 전 과정을 통솔하는 대목장을 중심으로 계승돼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아시아 목조건축물 한국의 창덕궁, 수원화성, 중국의 자금성, 일본의 법륭사 등은 이들 대목장을 통해 전승되어 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신응수, 중국의 이영혁(李永革), 일본의 오가와 미츠오(小川三夫)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대목장이 참여한다. 한말 궁궐건축 기문(技門)의 계승자인 신응수, 자금성 수리보수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중국의 이영혁, 법륭사의 마지막 궁목수 니시오카의 계승자인 일본의 오가와 미츠오 등 그 이력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자금성 태화전 내부, 경복궁 근정전 내부, 수원화성 장안문 내부 등을 담은 영상이 공포모형과 전시, 현장에서 건축물을 마주대하는 듯한 감동도 만날 수 있다. 
   
신응수                                       이영혁                                         오가와미츠오

※전시구성
▷1부_ 목조건축의 총책임자 대목장: 대목장의 위상과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김홍도의 ‘기와이기’를 재해석한 작품 전시
▷2부_ 대목장의 교육과정: 실체 건축도구의 사용법을 연출, 대목장으로서의 성장과정 다룸
▷3부_ 한중일 대목장의 역사: 조선시대·청대·에도시대 대목장과 관련된 자료 전시, 조선 초기 대목장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조선경국전’ 처음으로 공개전시
▷4부_ 한중일 대목장의 건축세계: 한중일 대목장들의 건축모형, 도구, 주요건축물, 저서 등 전시, 구인사 공포가 실물크기로 전시
▷5부_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대목장: 1796년~현재 화성을 수리했던 대목장 계보
▷6부_ 목수의 방: 목수가 사용했던 다양한 건축도구와 목재 전시  

전시일정 ~2013년 1월30일(수)
전시장소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
문의 031-228-421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