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투·융자 심사가 깐깐해졌다. 일선 시군이 요구한 사업 중 30%를 반환 또는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4차 위원회를 열고 도내 기초지자체가 요구한 사업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30개 주요 사업 중 20건에 대해 적정 또는 조건부 추진을 결정하고 나머지 8건은 돌려보내거나 재검토하도록 했다. 예전 10%대에 머물던 반환·재검토에 비하면 심사가 대폭 강화된 것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는 사업은 익산시 유턴(U)기업 기반조성 사업, 남원시 섬진강 소리문화 체험마을 조성 사업 등이다.
그러나 정읍시의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은 정읍시의회의 반대가 심해 동의를 받도록 했고 장수군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국비보조가 불가능, 전액 자체 예산으로추진할 수도 없어 사업 포기를 권유했다. 전북도 김철모 예산과장은 "심사 이전에 심사위원들이 현장 확인은 물론 사업의타당성, 재원확보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 내실있는 투·융자 심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도 사업의 경우 40억원 이상, 시군은 5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심사를 벌인다.
이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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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읍시의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은 정읍시의회의 반대가 심해 동의를 받도록 했고 장수군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국비보조가 불가능, 전액 자체 예산으로추진할 수도 없어 사업 포기를 권유했다. 전북도 김철모 예산과장은 "심사 이전에 심사위원들이 현장 확인은 물론 사업의타당성, 재원확보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 내실있는 투·융자 심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도 사업의 경우 40억원 이상, 시군은 5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심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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