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의 영재 발굴 및 육성과 컴퓨터 교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ICT)활용능력 및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력을 겨루는 제92회 인천광역시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들이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경시부문과 공모부분으로 구분되며, 동부교육지원청 예선대회를 거쳐 출전한 인천광역시대회에서 논리적, 수리적 능력과 알고리즘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경시부문에서는 2개 학교(연화초 김선오, 정각중 이효건)가 인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또한 창의성, 실용성, 작품의 완성도, 프로그램의 구성 및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모부문에서는 청량초등학교 손경호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손경호 학생은 ‘타자로 배우는 국토대장정’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타자를 통해 국토대장정을 하며 단순히 학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퀴즈를 통해 그 고장의 지명, 특징 등에 대해 잘 알게 하고 점수를 매겨 공부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 3명(옥련초 전영욱, 옥련중 이종휘, 인송중 김준식), 은상 4명(청량초 류형석, 축현초 김유희, 인송중 최민호, 함박중 김예림), 동상 6명(축현초 한서은 외 5명) 등 공모부문에서는 모두 14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기 위한 지도협의회가 열려 남은 기간 동안 교육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미래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의 하나인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건전한 컴퓨터 사용 습관과 프로그래밍 능력 등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진로와 연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정보통신 쪽에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영재교육원(문학정보고 내)을 운영하여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