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 교사와 인천진산고등학교 입학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진산고등학교가 2013년부터 과학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인천에 두 개의 과학고등학교가 생겨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학생 진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수학 과학 영재들에게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동부영재교육원은 3월 인천과학고등학교에 이어 6월 진산고등학교와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내년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00%을 선발하는 과학고등학교 입시를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진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중학교 기간 동안 활동한 수학, 과학 관련 활동과 창의성, 봉사활동 및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 계획 등 학생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생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 선발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기숙사 생활, 학교 시설 등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과학고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목표와 맞는지 등에 대한 의문사항도 제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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