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토플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으로 학원가들은 저마다 ‘NEAT 완벽 대비’란 간판을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읽기·듣기를 비롯한 말하기·쓰기 등 영어의 모든 영역을 반영한 NEAT가 수능영어를 대체할 것으란 전망이다. 문법중심 영어에서 의사소통 토탈 영어 어떻게 준비할지 박정어학원을 찾아보았다.
< 유형별 전략과 회화능력 병행해야
‘학생의 실질적 영어능력 향상이야말로 NEAT의 가장 근본 대비책이다.’ 박정어학원이 꼽는 영어지론이다. 하지만 현재 중등부는 회화중심 교육에 치중하기 보단 유형별·파트별 성적에 따른 부족분에 대해 병행커리큘럼이 필요하다.
문법과 어휘의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회화중심의 학습에만 치우칠 경우 자칫 실력향상에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징을 고려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야한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NEAT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문법중심 시험 틀을 벗어나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따라서 영어학습은 문법과 실용영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 4가지 영역 균형있게 다뤄야
니트준비는 읽기와 듣기 능력을 바탕으로 말하기, 쓰기 능력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역별 균형을 맞춘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먼저 가르치는 교육방법이 체계적이어야 한다.
박정어학원 측은 “가령 외부의 소리를 듣고 의미를 이해하는 청해영역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소리로 발화하는 말하기 영역을 학생들의 인지과정에 맞춰 학습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학습 습관은 설득과 암기가 아니다. 영어학습 원리에 입각한 반복과 훈련이다.
학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일으키는 교육방법은 인지과정의 원리에 근거한 균형잡힌 커리큘럼에 있다. 따라서 초·중·고 학생들은 수준별 난이도에 따른 적절한 학습과정을 병행해야 한다.
< 꾸준한 성적 향상 어떻게
영어공부는 특히 균형잡힌 트레이닝이 필수다. 그렇지 못할 경우 꾸준한 성적향상은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특정영역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힌다.
여기에 특정 공인인증 시험의 유행도 균형잡힌 영역별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교과부의 잦은 정책변화 역시 학부모와 학생들을 혼동하게 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일명 NEAT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 영역에 대한 4등급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시험이다.
인터넷을 통해 치러지는 IBT방식으로 직접 말하고 서술을 통해 답하는 방식이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의 문법중심의 시험 틀에서 벗어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테스트함으로써 영어사용의 실용성을 높이고자 고안되었다.
니트시험 시행은 임박했다. 때문에 준비된 커리큘럼에 의해 균형있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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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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