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회 진로박람회와 제12회 직업교육대제전을 동시에 개최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니 진로상담관, 학과·직업체험관, 진학정보관, 진로체험관, 학부모 정보관, 진로설계관, 진로동아리관 등 알찬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직업교육대제전 행사장을 둘러보니 인천에 있는 27개 특성화 고교들의 현황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을 만큼 전시와 체험은 물론 실습 시연과 취업률 현황까지 실질적인 볼거리가 많았다. 덕분에 행사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진로상담관,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공간에 학생들이 빼곡하게 앉아 진로상담교사와 일대일로 진로검사, 개별 진로상담을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엄숙했다. 이외에도 학과 및 직업 체험관에는 대학별 특성화학과를 소개하는 여러 부스와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한 미래명함 만들기, 진로 꿈나무, 꿈 액자, 이색직업 판넬, 달력만들기, 네일아트시연, 슬러시제공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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