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어학프로그램 ‘새벽정신어학원’

지역내일 2012-11-04 (수정 2012-11-04 오후 9:26:32)


유행에 흔들리지 않은 고집, 영어경시대회서 열매 맺다  
4대영역 균형있는 실력 바탕으로 영어실용능력평가 70명 출전 41명 수상




니트의 개발시행, 외고 입시변화 등 영어교육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내신, 수능, 토플 텝스 등 학원들의 영어교육의 컨셉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유행에 따라 학습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영어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영어교육에 대한 혼란이 가중 될 수록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언어의 4대 영역에 충실한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평가받는다. 평가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기본이 탄탄하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내동에 있는 새벽정신어학원이 바로 그런 학원이다. 유행에 치우치지 않은 정통영어를 고집해온 새벽정신어학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제 15회 경기지역 영어실용능력평가에서 1등상을 모두 수상했는가 하면 참가인원 70명 중 41명이 수상하면서 주최 측을 놀라게 한 것이다.


대회출전 위한 별도의 준비없이 평소 실력으로 수상 휩쓸어 
“이번 경시대회는 경기도 외국어협회와 미국 ETS사가 공동주관한 국제적 권위를 갖춘 대회에요. 우리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재원생들이 주로 참가했답니다. 상위 10%의 학생들에게 학년별로 시상을 했는데 상위권 대부분을 휩쓴 것은 물론 만점을 받아 1등을 거머쥔 학생도 역시나 새벽정신 출신이어서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답니다.”
새벽정신어학원 강은주 원장의 설명이다. 수상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1년~3년 이상 새벽정신에서 공부한 학생들로 대회를 위한 별도의 준비는 없었다. 평소 성과위주의 학습보다는 균형감 있게 내실을 다지는 것을 더 중시해온 터라 이번 경시대회 출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는 강 원장.
“주최 측에서 배포한 모의고사 문제를 푼 것이 전부였어요. 객관적으로 아이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어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요구도 있었고, 한편으론 새벽정신의 힘든 공부과정을 몇 년간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실력을 테스트해볼 기회와 동기부여 차원에서 참가를 결정하게 됐어요.”
경시대회는 단기간 훈련만으로 결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 누구보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학습해 온 학생들이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 원장은 설명한다.


내신·수능 등 시험 맞춤형 학습에 매몰되면 기본기 잃어
영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차근차근 기초를 놓치지 않고 균형잡힌 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 수상실적은 이와같은 학습을 고집하는 새벽정신의 교육철학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교재를 쓰면 영어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교재를 쓰느냐가 보다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가는 것이 실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프로그램으로 기본 실력향상에 힘쓰는 것이 가장 좋은 영어학습법이라는 강 원장의 설명이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어떤 틀에 갇혀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에 매몰되어 있는 경우 균형잡힌 영어학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어떤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어요.  내신과 수능 토플이나 텝스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어 소설, 독서록 등 영어작문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특정 형태에 맞추어 공부하다보면 판에 박힌 에세이만 양산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영어해야 실력으로 이어져
따라서 평소에는 다양하고 폭넓은 영어학습을 통해 실력향상에 힘쓰고, 시험은 필요한 경우에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강 원장의 조언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들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특별히 진도가 있거나 객관적인 레벨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죠. 이것이 영어를 학습시키는 학부모님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멀리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과거의 독해와 문법위주의 학습에서 쓰기와 말하기 등 실용적인 측면이 강화되는 등 최근 변화된 입시에서는 평가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균형잡힌 영어실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닌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쟁력 있는 실력을 완성해나가는 것이 영어공부의 왕도라 할 수 있다.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한 순간에 대학 수준의 글을 읽을 수 없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기본이죠. 이는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활용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영어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31-715-0580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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