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설화고등학교 고대영군이 제93회 전국체전 남고부 핀수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씩을 따내면서 핀수영 정상에 올랐다.
13일 오전 대구체육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실시한 표면 100M에 출전한 고대영(3학년) 선수는 2위에 골인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14일 표면 50M에서 18초 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설화고는 신설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두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운동 분야 또한 운동부가 만들어진지 3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도 교사인 정재경 교사는 “진로를 향한 운동부 학생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은 그 어떤 분야의 학생 못지않을 것”이라며 “그간의 피나는 훈련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