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꿈밭정이 아동스포츠단(관장 이희수)은 10월 20일 강릉생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D-100일 성공기원’ 플로어하키 및 플로어볼 대회에 참가하였다.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플로어하키는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강원도장애인복지관, 고양홀트학교가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스페셜올림픽 시범종목인 플로어볼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가대표로 참여한다.
이번대회는 평창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한 시범경기로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도장애인복지관, 고양홀트학교 3팀이 출전하여 리그전을 진행하였다.
꿈밭정이스포츠단은 스페셜올림픽 준비를 위해 복지관 옥상에 설치된 플로어볼 구장에서 매일 18시부터 21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야간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타팀에 비해 창단이 늦어 훈련기간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과 연령·신체조건에서도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비록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3위를 기록하였지만 승·패의 여부를 떠나 국가대표팀들과 시합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팀을 재정비하며, 국가대표와 겨루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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