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9일까지 ‘조영철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개인전이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꽃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보여주는데 들꽃의 작고 소소한 부분들을 아우르는 그들만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대상의 전체적인 형태 파악에 따라 몇 번이고 나이프로 채색을 반복하여 구축된 밀도 있는 바탕색과 밑칠 위에 구체적인 묘사에서 오는 꼼꼼한 표현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덧바르고 긁어내는 과정에서 색상의 밀도 있는 질감에 의한 농밀하면서 빼곡한 표현과 더불어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들꽃에서는 친숙하면서도 낯익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공들여 다듬어 올린 질감의 효과와 탄탄한 구상력, 사실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혼자 피어 거친 비와 바람에 꿋꿋하게 버틴 들꽃의 삶을 통해 거친 들판에서 이어온 강인한 생명력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향기가 느껴질 만큼의 강한 이미지와 함께 들꽃이 들려주는 신비롭고 다양한 생명의 언어들이 들려오기도 하며 빽빽하게 들어찬 들꽃의 잔잔한 색채는 오히려 삶의 뒤안길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준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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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개인전이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들꽃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보여주는데 들꽃의 작고 소소한 부분들을 아우르는 그들만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대상의 전체적인 형태 파악에 따라 몇 번이고 나이프로 채색을 반복하여 구축된 밀도 있는 바탕색과 밑칠 위에 구체적인 묘사에서 오는 꼼꼼한 표현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덧바르고 긁어내는 과정에서 색상의 밀도 있는 질감에 의한 농밀하면서 빼곡한 표현과 더불어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들꽃에서는 친숙하면서도 낯익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공들여 다듬어 올린 질감의 효과와 탄탄한 구상력, 사실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혼자 피어 거친 비와 바람에 꿋꿋하게 버틴 들꽃의 삶을 통해 거친 들판에서 이어온 강인한 생명력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향기가 느껴질 만큼의 강한 이미지와 함께 들꽃이 들려주는 신비롭고 다양한 생명의 언어들이 들려오기도 하며 빽빽하게 들어찬 들꽃의 잔잔한 색채는 오히려 삶의 뒤안길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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