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랑살리기운동을 전개한다.
충남도는 “2013년부터 5년간 90억원을 투입, 도내 도랑 300개소를 대상으로 도랑살리기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랑은 그동안 법적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남도는 마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함께 하는 ‘주민 참여형 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운동 이후에는 마을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내용과 참여자를 표기한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운동 실명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또 전문기관 환경단체 등과 함께 내년부터 3년간 4억원을 투입, 도랑 전수조사와 특성조사를 실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물길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기 마을 도랑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사업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이 직접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사업을 주도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도랑을 살리고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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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13년부터 5년간 90억원을 투입, 도내 도랑 300개소를 대상으로 도랑살리기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랑은 그동안 법적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남도는 마을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함께 하는 ‘주민 참여형 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운동 이후에는 마을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내용과 참여자를 표기한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운동 실명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또 전문기관 환경단체 등과 함께 내년부터 3년간 4억원을 투입, 도랑 전수조사와 특성조사를 실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물길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기 마을 도랑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사업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이 직접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사업을 주도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도랑을 살리고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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