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 어학원 중등부장 유 철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영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한 나라의 언어가 될 수도 있는 영어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누군가에게 최고의 어려움이자 가장 잘하고 싶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공부에 있어서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영어는 노출이다.
미국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는 I+10(수준)이 아니라 I+1(수준)으로 현재의 수준에서 난이도가 1만 높은 상태에서 노출되어야 언어를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특정 언어를 알아듣고 기본적인 의사전달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00시간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9000시간인데 단 그 특정 언어에 간헐적이거나 단절이 아닌 거의 매일 연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하는 절대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매일 영어에 얼마만큼 노출이 되어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영어라는 환경에 얼마만큼 노출되어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아주 단순한 진리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 운동을 잘하는 사람, 춤을 잘 추는 사람, 공부를 잘하는 사람 등 어떤 특정한 것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잘하는 그것에 엄청난 양의 시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영어에 매일 얼마만큼 노출되고 있습니까? 자신을 어떠한 형태로든 영어에 연속적으로 노출시키십시오.
2. 문법이 가장 쉽다.
영어의 어휘는 대략 50-60만개, 그 중에서 미국성인이 평균적으로 알고 있는 어휘량은 10%정도라고 합니다. 아마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공부는 어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법은 처음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문법을 학습하고 암기하고 있지 않은 채로 매번 똑같거나 유사한 문법문제들을 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문법 지식을 알고 반복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를 해야 합니다. 내신문법, 텝스문법, 토익문법, 수능어법 등 정확한 문법지식을 기본으로 본인이 지금 공부해야할 유형의 문법 문제를 반복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문법 공부를 마음먹고 시작하려 할 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학교 영어교과서 순서대로 학습을 하면 학교내신과 문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학생의 경우는 학교수업, 학원수업, 가정학습, 내신대비 등 4번이상의 같은 문법사항을 반복학습 할 수 있습니다. 문법은 처음이 있고 끝이 있어서 끊임없는 반복, 노출 및 연습이 문법 공부에 왕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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