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름다운이브 성형외과 손형빈 원장
30대 초반의 김모씨는 정수리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머리를 빗을 때 한웅큼씩 머리숱이 빠지는 것 같고, 정수리가 훤하다보니 걷을 때마다 누군가가 뒤를 쳐다 보는 것 같아서이다. 최근 수개월간 탈모관리, 샴푸, 프로페시아 같은 약제를 복용하여도 불안감은 완전히 떨칠 수가 없었다.
정수리 탈모는 남성에서는 호르몬 영향으로 최근 많이 생기고 있으며 심지어 여성에서는 출산 후 모유수유 등 호르몬 저하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수리 탈모가 진행되고 모낭이 소실되면 참으로 난감한 상태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 진행이 이미 되었거나 불가피할 경우 영구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을 권유하고 있다. 이식된 모발이 생착 되면 평생 자기머리로 난다고 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정수리 모발이식의 기술인데 머리카락의 방향이 소용돌이 처럼 각도를 맞추고 보강하고 밀도 역시 원래 존재하던 모발의 흔적에 맞게 이식을 해야 한다. 또한 정수리 탈모는 진행되고 있는 중이 대부분인데 향후 진행상태를 예상하여 대량모발이식을 계획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전후과정과 예상치를 가늠할 수 있는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김모씨는 본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지 만 7개월째이다. 모발이 다시 나고 요즘에 많이 풍성해 져 있다. 남들은 시술을 받은 사실을 모를 뿐만 아니라 탈모였었다는 과거 역시 모른다고 한다. 좀처럼 사람 앞에 나서지 않았던 김모씨는 요즘 사람 만나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고 한다. 자신감을 되찾게 되어 일도 잘되고 새로운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도 사귀게 되었다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