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로페비젼학원 설인왕 원장
“선생님 이거 어떻게 풀어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데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보통 두 가지 반응으로 답을 하게 된다.
첫 번째는 “응 그 문제는 이렇게 푸는 거야 잘 봐” “자 이렇게 푸는거야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두 번째는 “아 그 문제를 풀려면 우선 A를 구해볼까?” “그럼 K 공식을 이용해서 B를 구해볼래?”“그리고 그것으로 C를 구해보자” “어때 답이 나오지?” “네 제가 풀었어요!”
첫 번째 방법은 티칭이고, 두 번째 방법은 멘토링을 접목한 방법이다. 티칭은 질문에 대해 반응을 하면서 선생님들은 대응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종종 다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들고 찾아온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우선 티칭은 가장 일반적인 교육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스로 해보지 않음으로 인해 눈으로는 보았지만 실제로 본인이 하는 것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멘토링 기법을 적용해 보았다. 특히 복잡하고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의 경우 과정을 안내해 주었을 때 학생들은 종종 그 문제를 풀어내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정 가운데 사용되는 계산력보다는 전체에 대한 이해와 과정을 찾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멘토링 기법 역시 티칭보다는 효과적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고 다음에 스스로 풀 수 있게 할 것인가? 이 문제는 수학을 가르침에 있어서 큰 숙제였다. 코칭에서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코칭은 목표를 발견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길을 찾도록 그 길을 직접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코칭을 적용해 보았다.
“선생님 이 문제 모르겠어요 좀 설명해 주세요”
“그래 어떤 문제인지 같이 한 번 볼까?”
“이 문제가 구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
“네 잠시만요. 음... 이 문제는 A를 구해야 하는 거네요”
“그렇구나 그럼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
“글쎄요 P 방법이 어떨까요?”
“그래 그럼 그 방법으로 한번 풀어볼까?
“이 방법으로는 안되는데요?”
“그럼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음 Q방법도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럼 그 방법으로 한번 해보자”
“네 답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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