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2년 획득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평가 전 항목에 걸쳐 90점 이상의 성적을 획득함으로써 기존 1년 인증보다 한 단계 더 앞선 2년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10년 3월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개원 초부터 3년간 우수검사실 인증을 연이어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 검사의 신뢰성을 공인받고 있다. 특히 이번 2년 인증을 계기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결과를 인정받음으로써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하고 있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평가는 종합검증,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학, 면역혈청학, 혈액은행, 임상화학, 현장검사 등이 있으며, 검사 분야의 전반적인 운영 및 검사의 신뢰도를 평가해 평가 기준 이상에 도달한 의료기관에만 신임인증을 부여한다. 현장심사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가 5∼8명 정도로 구성된 심사팀이 1,000여개가 넘는 점검리스트를 가지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그 결과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만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현재 약 300여 의료기관만이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았고 이는 전체 의료기관 검사실의 약 10%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2년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2년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철저한 준비와 관리로 검사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온 종합병원은 이번 우수검사실 인증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는 물론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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