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감성도서관 ‘e-brary(Emotion Library)’ 들어선다

지방 최초 국립도서관, 장애 없는 건축물 최우수등급

지역내일 2012-10-29 (수정 2012-10-30 오후 8:53:03)

세종시에 지방 최초의 국립도서관이 2013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10월 7일 현재 41.2%진행 중)
세종시 국립도서관(e-brary)는 총사업비 101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설계단계에서 3차원 BIM을 도입하여 환경을 분석하는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에너지 1등급, 친환경 및 장애 없는(Barrier free)건축물 최우수 등급 등 최상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약 593만권의 장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문화교육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추었으며 중앙 행정 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의 정책개발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감성적인 도서관을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책 페이지를 형상화한 유려한 감성적 형태로 자연과 함께하는 대공간 로비 등의 공간 및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감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국립도서관은 총 세 군데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강남구에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영등포구에 국회도서관이 있다. 세종시에 들어오는 분관은 네 번째 국립도서관이 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 국립도서관이 행복도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되고 세종시 주민과 학교, 기업 등에 수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제공하는 지식융합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







세종시에 들어설 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될 세종시 국립도서관 e-brary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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