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심는 한의원, 탈모 고민? 한방치료가 답이다!

지역내일 2012-10-25

안 빠져 본 사람들은 그 심정 절대 모른다. 그만큼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 유발자다. 유전뿐 아니라 식생활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지만, 탈모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어 탈모의 악순환을 야기 시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봐도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면 이제는 한방치료가 탈모의 해답일 수 있다.     


탈모 전조증상 요주의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탈모로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요즘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그 요인을 꼽자면 두피의 혈액순환 장애,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한 영양부족, 스트레스나 불안 등 심리적인 요인, 땀이나 피지 등이 모공을 막고 있는 경우, 지나친 각화현상으로 모공이 막히거나 좁아져 있는 경우, 화학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한 경우, 과로나 고열, 냉증, 빈혈 등에 의한 경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한 경우,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이다. 과거 남성에 국한되던 탈모가 여성 및 청소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 이제 탈모는 전 국민의 공공의 적이 된 셈이다. 
본격적인 탈모가 진행되기 전 전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탈모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에 꽃을 심는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은 “머리숱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거나 두피가 자주 가렵고 기름기도 증가하며 비듬이 평상시보다 많아졌다면 탈모 전조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모발에 탄력이 없고 잘 끊어지며 두피가 건조하고 당긴다면 이 역시 탈모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모상건막이 두피 건강 좌우   
탈모를 야기 시키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한방에서의 근본 원인은 두피 건강과 직결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위로 열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모근을 잡아주는 모공 즉, 열을 발산시켜주는 곳이 느슨해져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는 것. 열을 관장하는 곳이 우리 몸 내부 장기와 연관이 많다는 게 김영주 원장의 설명이다. 
“위장, 간, 폐까지 순환이 잘되고 호흡 즉, 숨 쉬는 게 좋아져야 합니다. 특히 열이 많은 분들은 목, 어깨를 자주 풀어줘야 하죠. 두피 측면에서 보면 모상건막이 탈모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면 모상건막은 근육을 잡아주는 인대와 같습니다. 이마 근육과 후두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우리 몸은 몸속 혈관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는데 모상건막 사이로도 혈관이 지나갑니다. 이곳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두피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죠. 이마와 후두근이 잘 움직이려면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해져 모상건막이 제 역할을 잘하게 되고 비로소 근본적인 탈모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처럼 모상건막을 자극해 탈모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꽃을 심는 한의원 탈모 한방치료의 핵심이다.


O₂스크럽, 바큠, 두피마사지, 바르는 한약까지   
탈모 한방치료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총체적인 두피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탈모가 진행되면 두피에 각질도 많이 쌓이기 때문에 O₂스크럽(바람으로 산소를 공급시켜준 다음 물로 씻어내는 두피 스케일링)과 바큠(부황 뜨는 것처럼 두피에 자극을 주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과정), MTS(미세바늘을 활용해 두피에 바르는 한약을 공급해주는 과정), 괄사두피마사지, 발포제 도포, 바르는 한약 및 먹는 한약(캡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탈모 치료가 이뤄진다. 보통 3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김영주 원장의 말이다.
“탈모 치료는 일주일에 1~2회 내원을 권유합니다. 많은 분들이 4회 정도만 치료받으면 조금씩 변화가 느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치료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물론 한방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식생활습관에 있습니다. 건강한 두피로 가꿔주는 6가지 식품(호두, 콩, 석류, 계란, 녹차, 솔잎)을 고루 섭취하고 두피에 충분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이마부터 후두근까지 왼쪽 100번, 오른쪽 100번 빗질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몇 년 사이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개선하는 한방치료가 지긋지긋 탈모 고민의 반가운 해답일 수 있다.        


도움말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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