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배·할매 구수한 입담 맛깔나네요"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이야기 할배'가 기장 대변항에서 관광객들에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국내 처음으로 양성한 ''이야기 할배·할매''들이 지난 1일부터 매주 토요일 해운대·기장 갈맷길 3개 코스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해운대 기차소리길(동백섬~미포~문탠로드~해월정)과 기장 등대길(해동용궁사~동암마을~오랑대~젖병등대~대변항), 기장 포구길(일광 학리마을~기장조선소~삼성대~오영수 문학비~이천마을)에서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2~ 3시간 함께 걸으며 ''숨은 부산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준다.
오전 9시부터 해운대 동백섬 안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옆 등대, 기장 해동용궁사 입구, 기장 학리 포구 옆 정자에서 대기해 있다가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걷는다. 각 코스에는 10명의 ''이야기 할배·할매''가 활동하며, 2명씩 한 조가 되어 걸쭉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민·관광객들을 안내한다.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참가비도 무료다. 지난 1일에는 기차소리길 22명, 등대길 52명, 포구길 20명 등 모두 1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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