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기획 전시 ‘TRI UNITY전’ 개막
백남준 등 9명 미디어아티스트의 ‘작품 속 작품전’
자연과 기술, 예술이 하나로 만나는 ‘트라이 유니티 전’(TRI UNITY- Nature+Art+Technology)이 10월 13일부터 12월 9일까지 알바로시자홀에서 열린다.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뉴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사진 등을 이용한 작품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알바로시자홀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공간성을 내부로 응축시킨 이번 전시는 자연이 가진 기운과 생명력, 변화와 소멸 같은 자연의 섭리, 자연에 대한 경이와 순응 및 인간과의 경계 허물기와 공존에 대한 모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관찰자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과 스케일이 변화하는 알바로시자홀의 공간적 특성과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이번 작품들은 전시공간과 작품의 호응이 극대화되는 ‘작품속 작품’을 만들어내며 감상자에게 자연과 공간, 첨단 기술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문의: 031-687-0534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댄스앙상블 내한공연
러시아가 자랑하는 붉은 군대 예술단…24일 안양아트센터
러시아가 자랑하는 붉은 군대 합창단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앙상블이 10월 24일 안양아트센터를 찾는다.
러시아 합창단 ‘레드 아미코러스’와 댄스 앙상블 ‘레스 스타’는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해 위대한 붉은 군대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윤군 로케트 부대에서 창설되었다.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26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였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청소년 페스티벌, 중국 상해 국제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에 참가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한국에서도 2004년 예술의 전당에서 최초의 내한 공연 후 2010년에도 세종문화회관과 전국 10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수준급 발레단원 등 총 75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백학’, ‘검은 눈동자’, ‘칼린카’ 등 러시아 색이 짙은 음악으로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며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행복석 2만원.
문의: 031-68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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