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에서는 영어를 잘했는데 중학교 올라가더니 성적이 엉망이에요.”
“중학교 때 영어 시험을 보면 줄곧 90~100점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본 첫 시험에서 4등급으로 확 떨어지더군요.”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영어를 잘했다고 믿었던 아이, 왜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이없는 성적을 받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듣거나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 그럴까?
초등 때는 영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게 목표였다면, 중등 때는 정확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제임스M 원장은 설명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회화를 주로 배우지만, 중학교에서는 문법이 첨가되고 보다 많은 양의 어휘를 외우게 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것.
학교생활의 큰 변화를 맞이할 예비중1,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는 예비고1. 달라지는 학습 환경에 잘 적응하고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올바른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 이 시기를 잘 넘어서기 위한 영어학습법은 무엇인지 대치동 목동 중계동 학원가에서 1타 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제임스M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다섯 살짜리에게 아홉 살짜리 장난감을 주면 가지고 놀지 않고, 아홉 살짜리에게 다섯 살짜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주어도 똑같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이상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연구해야 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귀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재미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영어는 억지로 외워야 하는 지루한 과목이 되고 맙니다. 제가 여러 지역에서 오랫동안 강의평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위와 같은 것에 대해 늘 고민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아이가 영어에 푹 빠져 들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비중1, 예비고1 영어학습은 이렇게
◆예비중1 Point _ 어휘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묶어나가는 훈련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 수가 많아지고 학습해야 하는 양도 증가한다. 이런 부담을 이겨내려면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문법’이 추가되고 ‘어휘’량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이 두 부분을 너무 암기 위주로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이 지치고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제임스M어학원에서는 원장이 직접 문법을 가르친다. 각각의 문법사항을 암기시키지 않고 왜, 어디서 필요한지,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런지 제임스M 원장에게 배우는 아이들은 문법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기보다 쉽고, 또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시제를 배웠으면 각각의 시제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고, 각각의 시제를 선택하는 간단한 요령을 가르친다. 그런 뒤에는 50~100문장 정도를 작문하도록 시킨다. 이것 역시 전문 선생님의 지도 아래서 이루어지게 된다. 즉, 자신이 배운 문법 내용을 5지선다지에서 찾는 피상적인 방법보다 스스로 표현하고 사용하면서 몸에 익히게 한다. 만날 봐도 헷갈리는 문법용어들을 억지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몸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바로 제임스M어학원의 연계학습 즉, ‘Chained Training System’의 핵심이기도 하다.
◆예비고1 Point _ 문제 유형 숙지하는 예비고 3개월이 대입까지 좌우
중학교 때 100점이었다고 해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1등급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중학교는 9등급에서 시작해도 1등급으로 끝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시작 등급이 끝 등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년에 한 등급 올리는 것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예비고 영어의 핵심은 어떻게 해서든 높은 등급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 중3 학생들에게 있어 다가올 겨울방학과 봄방학은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다.
초등영어와 중등영어가 다르듯, 중등영어와 고등영어가 다르다. 이 차이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고, 또 학습의 방법론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학원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등학생들이 접하는 영어는 더 길고 더 복잡해진다. 이유는 ‘수식어’가 문장에 더 많이 삽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장의 뼈대와 수식어를 서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다. 중등 영어시험에서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지식를 요구하기 때문에 차라리 ‘암기’를 해서 문제를 풀곤 했다면, 고등학교에서의 영어시험 문제는 큰 틀에서의 이해를 주로 묻게 되고, 문제 자체도 상당히 ‘정형화’ 돼 있다. 따라서 수식어에 대한 변별능력과 각각의 문제 유형에 대한 정확한 접근법을 익히는 것이 바로 이번 겨울 중3 학생들이 해야 하는 영어공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