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맥 잡아주는 ‘FP개념의 힘 강동관’

영어 만점, 어휘력에서 판가름 난다.

지역내일 2012-10-23

“수능영어시험에서 만점이냐 그렇지 못하냐는 보통 난이도가 있는 ‘세 문제’에서 갈립니다. 바로 어휘력과 어법이 좌우하지요. 그런데 수험생을 골탕 먹이는 문제가 어려운 단어가 아니에요. 가령 대다수 학생들이 ‘color를 색깔’이라고 외우죠. 하지만 여기에는 ‘왜곡하다, 영향을 주다’라는 뜻이 숨어있습니다. 시험에서는 이처럼 쉬운 단어인데 파생된 뜻을 정확히 모르면 틀릴 수밖에 없는 문제가 나옵니다.” 이덕근 FP개념의 힘 강동관 원장은 영어시험 유형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논리적으로 외워라
수능영어에서 학생들은 사고력과 추론 능력을 파악하는 문제들을 어려워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탄탄히 쌓는 것 못지않게 한 단어가 가진 다양한 뜻을 정확하게 알고 문장 속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다. 이 원장이 어휘력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어는 암기과목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 혹은 문장이 왜 그런 의미를 갖는 지 이유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암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interest’는 1차적으로 ‘관심, 흥미’라는 뜻이 있지만 의미가 확대되어 ‘이익, 이자’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단어를 외우면 금방 잊어버리죠. 하지만 단어나 숙어의 다의적인 뜻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고 스토리텔링적 재미를 가미해 설명해 주면 학생들이 쉽게 외웁니다.”
영어를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독해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원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다. 용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군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보니 영어회화의 재미에 눈을 떴고 청소년기에는 헤밍웨이의 매력에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영문과에 진학했다. 대학 3학년 때부터 영어를 가르친 그는 종로, 대성학원에서 재수생을 가르치며 대치동 일대에서 이름을 날렸다. 


영어독해, 룰을 찾아라
‘지문 속에 답이 있다’ 영어 독해의 불문율이다. 지문의 길이와 상관없이 첫 문장을 통해 글 전체의 방향을 예상해 보고 마지막 문장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 지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 독해에는 룰이 있습니다. 갈수록 시험에 나오는 지문의 호흡이 길어지고 구조 또한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문장 속에 쓰인 연결사를 찾고 문장의 주요 성분을 찾아 추론하면 됩니다. 복잡한 걸 간단하게 정리해 공식화해 주는 게 강사의 역할이죠.” 이 원장의 지론이다.
2년 전 강동구 명일동에 문을 연 FP개념의 힘 강동관은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고3 학생만 100명에 달할 만큼 고교 전문 학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실력 있는 영어강사진 입소문
이덕근 원장을 비롯해 실력 있는 영어강사진 5명의 탄탄한 팀워크 덕분이다. 수능시험이 EBS 교재에서 70% 연계되어 출제되는 만큼 강사진들은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 EBS변형 1500문제를 담은 교재를 따로 펴냈다. 이런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빈칸 추론 문제는 지문의 주제를 찾는 유형으로, 문법문제는 어휘 테스트로 변형해 꾸준히 공부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수능 기출문제, 평가원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 문제 등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은 따로 뽑아 가르치고 있다.
“11월8일 수능일을 앞두고 마음이 초조한 고3들에게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예상 모의고사 문제를 풀게 해요. 실전처럼 훈련하면서 문제의 감을 익히게 하는 거죠.” 이 원장의 설명이다.
영어의 탄탄한 기본기는 어휘에서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매주 700개의 단어를 외우도록 한다. 예상 모의고사를 푼 뒤에는 Q&A 시간을 통해 오답을 철저히 분석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그런 다음에 1등급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고난이도 독해 문제를 따로 모아 풀어본다. 수업을 마친 후 개별지도가 필요한 학생은 조교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준다. 강사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학생의 노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학은 최상위권인데 유독 영어만 35점을 맞는 남학생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넌 낮은 영어성적 때문에 좋은 대학 못간다’는 말을 늘 들었던 학생이었죠. 그 아이를 붙들고 영어도 수학만큼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었어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영어도 수학처럼 논리적으로 가르쳐야 하거든요. 그때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공부하더군요. 하루에 단어 200개씩 꾸준히 외웠고 자신이 정한 학습 분량은 반드시 공부했어요. 그런 노력이 쌓이면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요.” 라며 한 남학생의 사례를 들려준다.
“유능한 강사는 지식을 유머와 감동으로 잘 버무려 전달하는 ‘배우’여야 합니다. 동시에 왜 공부해야 하는 지를 진부하지 않게 설득할 줄 아는 좋은 코치 역할도 겸해야 하지요.” 20년 경력의 이 원장의 철학이다. 특히 FP개념의 힘 강동관은 전문 입시컨설턴트를 초빙,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무료 상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2)428-1109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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