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012년 15일까지 ‘소기호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소기호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전시가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떠나가는 풍경들을 바라본다. 그러한 자연은 삶의 굴레와도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퇴색해지고 빛을 잃어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보았고, 이 세상에 던져진 우리의 삶의 잔영이라 말한다.
작가의 그림은 전통에 대한 올바른 파악과 인간의 삶을 결부시켜 미술의 본래적 기능을 나름대로 회복해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의 소망이며 작가 자신의 바람이기도 한 것이다. 작품들은 이 시대 풍경의 증언이자, 이 땅 풍경의 진실성을 획득하고 있으며 우리들 삶의 구체적 현장으로 훨씬 다가와 있는 것이다.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세상과의 대화일 것이다. 때로는 번민하고 때로는 갈등하고 또 때로는 가슴 한껏 벌려 안고 싶었던 기쁨의 시간들에 대한 답례이다. 이것은 꽃이 되고, 나무가 되며, 바람이 되어 세상에 내놓는다. 이 땅 안의 모든 사물과 풍경, 사유의 흔적이 화폭 속에서 좀 더 생생하게 살아나기를 바라며 작업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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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기호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전시가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시간이 흘러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떠나가는 풍경들을 바라본다. 그러한 자연은 삶의 굴레와도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퇴색해지고 빛을 잃어 다시 땅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보았고, 이 세상에 던져진 우리의 삶의 잔영이라 말한다.
작가의 그림은 전통에 대한 올바른 파악과 인간의 삶을 결부시켜 미술의 본래적 기능을 나름대로 회복해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의 소망이며 작가 자신의 바람이기도 한 것이다. 작품들은 이 시대 풍경의 증언이자, 이 땅 풍경의 진실성을 획득하고 있으며 우리들 삶의 구체적 현장으로 훨씬 다가와 있는 것이다.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세상과의 대화일 것이다. 때로는 번민하고 때로는 갈등하고 또 때로는 가슴 한껏 벌려 안고 싶었던 기쁨의 시간들에 대한 답례이다. 이것은 꽃이 되고, 나무가 되며, 바람이 되어 세상에 내놓는다. 이 땅 안의 모든 사물과 풍경, 사유의 흔적이 화폭 속에서 좀 더 생생하게 살아나기를 바라며 작업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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