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고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수학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실시된 ‘수학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 본선 참가팀 34팀 중 ‘구설수(2년 김인천 외 3명)’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상을, ‘사광(2년 김지영 외 3명)’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학적 주제에 대한 스토리와 더불어 수학의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접함으로써 실생활 속에 녹아 있는 수학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구설수 팀과 사광(四光) 팀은 각각 ‘오즈의 롤러코스터’, ‘미션임파서블’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순서도를 접목해 실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고 이를 수학적 구조물로 구현했다.
대회를 지도한 박현동 교사는 “학교 단위 수학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제고 및 수학적 마인드가 담긴 구조물들을 만들어 보고 전시함으로써 수학적인 인식을 내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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