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내 불산 사용 업소 관리 강화

지역내일 2012-10-18
부천시가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시내 불산 사용 업체에 대한 관리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 불산 사고의 원인은 물을 포함하지 않은 가스 상태의 무수불화수소가 압력에 의해 액화 상태에서 상온에 노출되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가스 상태의 불화수소를 제조하거나 판매 또는 사용하는 업소를 조사했다. 현재 시내에는 불산을 사용 하는 등록대상 업체는 없으며 해당 등록업소의 기준은 사용량 120톤/년 이상이다. 다만 해당 등록 업소 이외에 상온 및 상압에서 반응성과 휘발성이 안정적인 물에 녹인 액체 상태의 불산(50%)을 판매하는 업소는 1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산을 다량 사용하는 업소는 2개소이며 소량 사용업체도 10개소 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중에서도 부천시내에서 불산을 다량 사용하는 업소는 페어차일드반도체와 동부하이텍이다.
시 측은 “지난 11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불산 보관 및 사용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50%이하 액체상태의 불산 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6년 동부일렉트로닉스인 현 동부하이텍 주변 차량 부식 민원과 관련해서는 대기 중 배출되는 불소화합물이 불산 누출 사고로 잘못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불산 사용으로 인해 제조공정에서 대기로 배출하는 불소화합물의 농도를 대기방지시설에서 검사한 결과, 해당 주변지역 농도는 0.3ppm(기준 3ppm)으로 확인해 불산 누출사고가 아님을 재확인했다.
시는 향후 불산 다량 사용업소 2개소와 불산 판매업소 13개소에 대한 관계자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량 사용업소 10개소의 사용실태 조사와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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